[알림] 국가유공자 동절기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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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 함께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전쟁터에 나선 젊은 청년
‘쾅, 쾅!’ 전쟁터 속 귓가를 때리는 총성 소리
6·25 전쟁에 참전한 김승태(가명) 어르신은 그날의 기억을 여전히 품고 살아갑니다. 18살이 되던 해, 광주에서 소집을 당한 후 군대에서 보낸
4년 7개월의 긴 시간 속 어르신의 이야기는 참으로 마음이 시립니다.
방한복 한 벌로 벌벌 떨며 30명의 전우들과 함께 막사에서 잠든 수많은 밤, 호박 한조각으로 배고픔을 견뎌야 했던 한서린 시간들…
한겨울, 다리가 아릴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걸린 동상으로 인해 어르신은 지금도 족욕과 덧신 없이는 괴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발뿐만 아니라 전쟁통에 머리를 다쳐 시신경이 손상되어 그 여파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은 어르신,
제때 치료를 받았다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만든 평안한 오늘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젊은 나이, 전쟁터로 나가 평안한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남은 것은 아픈 몸과 시린 마음입니다.
그 날의 시린 기억에 더욱 추운 몸과 마음
국가보훈처 보훈대상자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울산에는 3,784명의 참전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고령의 나이로,
경제활동의 어려움과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이지만,
나라에서 지원받는 생계비로는 마음 편히 난방을 하기엔 부담이 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오늘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겨울이란 추위에 더불어 전쟁터의 기억으로 마음까지 시린 계절입니다.
폐허가 된 땅, 함께하던 전우들, 배고픔과 추위로 가득한 그 겨울의 기억.
남목노인복지관은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늘 따뜻할 수 있도록
든든한 난방비를 지원하고, 후원자님의 마음을 가득 담아 국가유공자로서 살아가는 어르신의 자긍심에 응원과 박수를 더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외롭지 않은 겨울, 마음에 피어난 온기의 꽃
올 겨울 엘리뇨 현상으로 역대급 한파가 예상됩니다. 후원자님들의 나눔으로 울산보훈지청과 함께 어르신 마음속 온기의 꽃을 피워드리고자 합니다.
난방비 지원을 통해 추위를 이겨내고, 후원자님의 온기로 마음속 시린 기억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많은 나눔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단순한 난방비를 넘어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응원하는 후원자님의 마음까지 가득 담아 참전유공자 어르신과 그 유족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문의사항 : 070-8854-4165 김수빈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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